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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5 12:06:15
  • 수정 2019-02-15 12: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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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바둑 최고상금이 걸린 센코컵에 출전하는 최정.

 

'여제' 최정이 센코컵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가 22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로는 최정이 2년 연속 출사표를 올렸고 중국은 디펜딩챔피언 위즈잉이 출격한다.

 

8강 토너먼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주최국 일본에서 만나미나오, 쓰쿠다아키코, 우에노아사미, 뉴에이코 등 4명이 나서며 대만 헤이자자, 러시아 나탈리아코발레바가 유럽 대표로 초청됐다. 일본선수 4명은 자국 여자기전인 센코배 여류최강전 4강진출자로 구성되었다. 자국 여류기전 3관왕인 후지사와리나와 전통의 강호 셰이밍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 것이 이채롭다.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정의 강력한 라이벌은 중국의 위즈잉. 최정은 전기 대회 4강에서 위즈잉에게 불계패해 3위에 그치는 등 상대전적에서 11승1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2승4패로 뒤졌지만, 2승이 가장 최근 맞대결이라는 점은 위안거리.

 

최정은 지난해 10월 열린 5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결승과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16강에서 위즈잉에게 내리 불계승을 거뒀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의 우승상금은 여자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한편 23,24일 이틀 동안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아마선수 4명이 참가하는 센코컵 챌린지토너먼트가 함께 열릴 예정.

 

바둑TV에서는 최정이 출전하는 경기를 22∼24일 오전10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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