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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4 1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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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신진서가 새해벽두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제4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 4강전과 결승3번기가 13일부터 중국 구이저우에서 열린다.


13일 벌어질 4강 대진은 신진서 vs 구쯔하오, 천야오예 vs 커제 전. 4강전 승자는 15일과 17ㆍ18일 열리는 결승 3번기에서 우승컵을 다툰다. 세계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신진서는 2018년 다승ㆍ승률ㆍ연승 등 기록부문 3관왕에 올랐고, 12월 천부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진서는 구쯔하오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터넷바둑으로 300판 이상을 넘게 둬 상대를 잘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지난 바이링배 8강전  모습. 당이페이-신진서.

 

신진서는 2018년 중국기사를 상대로 25승10패의 성적을 거뒀다. 그동안 통합예선을 거친 후 본선 64강 토너먼트로 열렸던 바이링배는 이번 대회부터 통합예선을 폐지하고 본선 16강 초청전으로 펼쳐졌다.

 

우승상금은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40만 위안(67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부터 점심시간을 없앴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천야오예 9단이 2회 대회 챔피언 커제 9단에게 3-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바이링배는 2012년 저우루이양이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3회 연속 주최국 중국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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